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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골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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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Monthly ATHLETE]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PC사용을 권장합니다.)

애슬릿미디어가 발행한 콘텐츠를 놓치셨다고요? 일일이 찾아 들어가서 보기 곤란하신 분들을 위해 한 달 동안 애슬릿미디어가 발행한 콘텐츠를 모아 모아 웹진 [Monthly ATHLETE]을 만들었습니다.

4월 한 달간 발행한 애슬릿미디어의 콘텐츠들은 무엇이 있을지 [Monthly ATHLETE]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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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

확실한 신흥강호로 자리잡은 롯데 골프단

Director Jeong Seong Hoon   Coordination ST&CW Lee Chang Hyun

Editor Choo Eun Cheol   Photographer Park Min Ji   Designer Lee Min Seo

4월이 찾아왔다. 이맘때쯤 생각나는 것이라면 단연 벚꽃이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오랜만에 라운드에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가장 크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골프에 대한 인기가 날로 늘어가고 있어 프로골퍼들에 대한 관심도 실로 많아지는 추세이다. 애슬릿미디어도 마찬가지다. 골프라는 대세에 따르고 있다. 이번에 애슬릿미디어가 만나본 골프단은 신흥강호로 우뚝 선 롯데 골프단이다.

사실 골프는 개인 종목이다. 소속팀이 같더라도 대회에 출전하면 경쟁상대가 된다. 그렇기에 같은 소속팀 동료들끼리도 서먹할 수 있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애슬릿미디어 스튜디오에서의 롯데 골프단 선수들은 하루 종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끊이지 않았다. 촬영장은 롯데 골프단 선수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이렇게 모든 선수들이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이유는 끈끈한 팀워크 때문이다. 춘(3월),하계(7월) 합숙훈련 기간을 통해 인성, 멘탈, 명사초청강의, 피팅, 인터뷰요령, 메이크업 및 코디 교육 등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인성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선수들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골프라는 개인운동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속감과 유대감을 배양하여 대회장에서 애로사항이나 고민 등을 서로 이야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골프단은 코치, 매니저, 트레이너가 국내 모든 대회장에 상주하며 선수단을 관리한다. 코치는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 및 선수들과의 대화를 통한 현재 심리 상태들을 체크하고, 매니저는 선수들의 일정관리, 용품지원 및 서브스폰서 관리 등 선수들의 세세한 부분들을 챙겨준다. 또한 구간 전담 트레이너는 경기 전 스트레칭, 경기 중 부상관리, 그리고 경기 후 체력운동 및 마사지등으로 선수들의 몸상태를 최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또한 선수들의 고질적인 부상부위를 집중적으로 체크하여 부상이 악화되지 않게 관리한다. 팀 분위기가 유독 좋았던 롯데 골프단이 궁금해졌다.

#김해림

현재 롯데 골프단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바로 김해림이다. 김해림은 데뷔 10년차였던 작년에 생애 첫 우승과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본인의 목표를 다 이룬 한 해였다. 올해 역시 출발이 좋았다. 2017년 KLPGA 투어 첫 번째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면서 KL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골프단의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한 김해림은 앞으로 성적도 중요하지만 매 순간 즐기며 플레이 하는 행복한 골퍼로 남고 싶어한다. 또한 김해림은 받은 만큼 베풀 줄 아는 선수다. 골프선수로 데뷔한 뒤로 늘 기부를 실천했다. 여러모로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이다.

#장수연

2016년은 장수연에게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해이다. 작년 4월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한달 뒤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2승을 챙겼다. 이 페이스를 몰아서 장수연은 작년 KLPGA 상금랭킹에서 3위를 기록해 자신의 이름을 수많은 골프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올해 KLPGA 홍보모델로 선정된 것이 장수연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장수연은 롯데 골프단과 더불어 KLPGA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 그래서 더욱 그녀의 올 한 해 플레이가 기대된다.

#김지현

김지현은 꾸준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이다. 2012년, KLPGA 정규투어로 진입한 이후로 매 시즌마다 2억원 이상의 상금을 수령했고 드라이브 비거리를 제외하고 전체적인 기록에서도 평균 이상이었다. 허나 탑10에는 곧잘 들어가지만 우승은 벌써 4년 전의 일이다. 작년 역시 KLPGA 투어 승리를 문 앞에 두고 2번이나 놓쳤다. 우연하게도 김지현이 놓쳤던 대회는 모두 박성현이 우승했다. 그러나 올해 김지현의 발목을 잡았던 박성현은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더군다나 올해 KLPGA는 춘추전국시대라 불리는 시즌이니 김지현의 정규투어 우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김현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것이 롯데 골프단 김현수의 또 다른 이름이다. 대한민국 여자 골프선수 중에서 김현수와 같이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한 선수로는 1990년 베이징에서의 원재숙, 2006년 도하에선 이번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유소연이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2013년부터 줄곧 KLPGA 첫 승을 도전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초조해할 이유는 없다. 같은 팀의 맏언니인 김해림 역시 골프 인생의 꽃을 뒤늦게 폈다. 우승에 대한 갈망보다는 자기스윙을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꽃도 뒤늦게 핀 꽃이 더 예쁜 법이다.

#하민송

호쾌한 드라이브샷이 장점인 하민송은 2013년 KLPGA 점프투어 상금왕 출신이다. 이 당시 하민송과 상금왕을 두고 경쟁했던 상대는 다름아닌 올시즌 KLPGA 투어의 여왕을 노리는 고진영이었다. 점프투어 상금왕으로 정규투어에 입성한 하민송은 2년차에 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15년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자신의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고 그 해 상금랭킹 10위를 기록하면서 KLPGA 위너스클럽에 선정됐다. 작년엔 약간 주춤했지만 상금랭킹 탑10의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하민송 역시 올시즌 KLPGA 투어의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다.

#이소영

그야말로 롯데 골프단의 무서운 막내이다. KLPGA 정규투어 1년차였던 작년에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해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드라이브 비거리(5위, 252.29야드)와 그린 적중률(9위, 75.31%)이 탑10에 들 정도로 뛰어났고 상금랭킹도 18위를 기록했다. 당연히 강력한 신인상 후보였다. 결국 한 번 밖에 없는 신인상은 경쟁자 이정은이 가져갔지만 올시즌 출발은 이소영이 더 좋다. 이소영은 올해 첫 KLPGA 투어 대회였던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해 올시즌에 대한 순항을 예고했다. 운동선수들에겐 2년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이소영에게 2년차 징크스는 그냥 우스갯소리일 뿐이다.

롯데 골프단은 개개인의 기량만 따져 보아도 기대감이 드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정상급의 선수, 재기를 노리는 선수, 패기가 넘치는 선수 등등 색깔은 다르지만 누가 우승해도 스토리가 탄생한다. 2015년 1월 창단 이후 꾸준하게 좋은 선수들을 배출해온 롯데 골프단이다. 올해 김해림의 KLPGA 투어 첫 번째 대회 우승으로 시작한 롯데 골프단이 작년에 달성했던 정규투어 5승을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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