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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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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친구가 돼 주시겠습니까?

Editor Choo Eun Cheol   Photographer Park Min Ji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라이선스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공식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9층에 마련돼 있는 평창올림픽 공식스토어 1호점을 시작으로 이달 2일 서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2호점을 오픈했다. 조직위원회는 서울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명동과 잠실에 개설한 만큼 공식스토어가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는 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식스토어와 함께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중요한 구심점이 바로 마스코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평창올림픽을 상징하는 씩씩한 호랑이 수호랑과 따뜻한 곰 반다비가 그 주인공이다.

캐릭터 산업이 구축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올림픽 마스코트가 가진 힘은 광범위하다. 단순히 올림픽을 상징하는 캐릭터에 국한돼 있지 않고 올림픽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즉 캐릭터가 사랑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엄청난 저작권료를 벌어들이는 ‘벚꽃연금’이라 불리듯 잘 뽑은 캐릭터 하나가 기업을 먹여살린다는 말이 결코 과분한 것이 아니다. 드디어 평창올림픽의 공식스토어가 역사적인 첫 걸음을 뗐다. 이에 힘입어 수호랑과 반다비가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씩씩한 수호랑과 따뜻한 반다비

올림픽 마스코트는 대회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캐릭터로 개최국의 상징적인 동물이 선택된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의 모티브는 백호이다. 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 동물로 이름의 뜻을 풀어보면 ‘수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이고 ‘랑’은 호랑이의 ‘랑’과 강원도 정선아리랑의 ‘랑’을 상징한다. 평창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반디비로 모티브는 반달가슴곰이다. 반다비는 반달을 의미하는 ‘반다’와 대회를 기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비’를 뜻하며 의지와 용기의 동물이자 패럴림픽의 소중한 친구라고 설명되어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은 마스코트들의 씩씩하고 따뜻한 성격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올림픽을 상징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다.

풍파를 거쳐 탄생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하지만 수호랑과 반다비가 마스코트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은 상당히 험난했다. 본래 조직위원회에서 올림픽 마스코트로 선정했던 동물은 까치와 호랑이이다. 까치와 호랑이를 모티브로 마스코트를 제작하고 있던 와중 진돗개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의 변경을 지시한 외압이 생겼다. 그렇게 첫 변화의 시기가 찾아왔다. 허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선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 때문에 난색을 표시했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결국 최종 승인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6개월이라는 시간이 허비됐고 조직위원회는 우여곡절끝에 지금의 수호랑과 반다비를 제작, 마감 시한이었던 작년 6월 초에 가까스로 IOC에서 승인을 받았다. 그야말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탄생한 마스코트이다.

사람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호랑과 반다비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공식스토어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고있다. 특히 공식스토어가 개점한 명동과 잠실은 면세점을 끼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효과적으로 평창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조직위원회는 공식스토어 1호점을 기점으로 올림픽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300여종의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6월까지 600여종, 10월까지 2,000여종으로 확대해 더욱더 다양하게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테리어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의 자음인 ‘ㅍ, ㅊ’ 모양으로 디자인했는데 각각 상징하는 바가 있다. ‘ㅍ’은 한국의 천지인 사상이 담겨있고 ‘ㅊ’에는 얼음 결정체의 형태를 따 겨울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또한 평창올림픽 공식후원사인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에 공식스토어의 수를 확충하고 자신들이 보유한 마트나 편의점을 통해 전국적으로 쉽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공기업들의 협조를 받아 공항과 철도역사 같은 공공시설에도 유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따라서 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의 구매 접근성을 높여 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수호랑과 반다비를 알려나갈 전망이다.

호돌이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수호랑과 반다비가 현재 공식스토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지만 대중들은 아직도 올림픽 마스코트하면 호돌이를 떠올린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았다. 그에 비해 내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는 과거 호돌이와 비교해보면 인지도가 턱없이 부족하다. 전 정권의 여파로 마스코트를 늦게 선보인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렇다고 시간을 과거로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명색이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인데 그 마스코트가 자국에서 관심이 낮으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수호랑과 반다비는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올림픽을 거쳐간 마스코트로 역사에 남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져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마스코트가 무엇인지 생각나는가? 바로 축구를 사랑하는 스페릭스라는 종족인 아토, 니크, 캐즈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이벤트 마스코트들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지 못했다. 그러나 필자는 악명도 명성이라 칭한다. 그런 면에서 1988년 서울패럴림픽 마스코트인 곰두리야말로 가장 안타깝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마스코트인 호돌이에 가려진 비운의 마스코트이기 때문이다. 우연히도 서울 대회와 평창 대회의 마스코트는 둘 다 호랑이와 곰으로 연결되어 있다. 과연 수호랑과 반다비가 호돌이 같이 후세에도 기억될 것인지 아니면 곰두리의 전철을 밟은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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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

ATHLETE’s Winter Story
Passion. Connected. #2 평창 소년이 꿨던 꿈, 스키 김현태의 열정

Director Jeong Seong Hoon   Editor Kim Ji Won   Photographer Lee Yong Han   Designer Lee Min Seo

인구 약 5만여 명의 소도시 평창을 향한 시선들이 각양각색의 기대감으로 차오르고 있다. 시선의 시작은 올림픽을 그리는 아득한 호기심이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물음표는 점점 구체화되 었고 이는 어느새 손에 잡힐 듯 목전에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국 스포츠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시간도 머지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수많은 시선들 중 가장 또렷하고 분명한 눈 빛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선수생활 중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는 극소수 중 한 명, 나아가 역사에 자신의 이름 석자를 새기기 위한 그들의 행보는 음울할 정도로 고독하나 온전 히 아름답기 그지없다. 애슬릿미디어는 ‘Passion. Connected.’를 통해 가장 차가운 곳에서 가장 뜨 거운 순간을 맞이할 그들의 올림픽 열정을 독자들과 나누려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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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Connected. : 한국 스키의 새로운 간판

추위, 눈, 크리스마스, 로맨틱, 성공적 등 겨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연관 검색어들이 많지만 그 중 단연 으뜸은 역시 스키 혹은 스키장이다. 소복이 쌓인 눈을 사뿐사뿐 밟고 들어가 깎아지듯 아찔하게 그려진 슬로프를 보고있노라면 사계 중 오직 겨울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을 한아름 받은 착각마저 들곤 한다. 이 정취를 느끼기 위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스키장을 향해 차를 돌린다.

지금은 이렇게 대표적 계절 스포츠로 자리잡은 스키지만 그 유래는 수천년전 북유럽과 시베리아 와 같이 적설량이 많은 산악 지방에서 이동과 전쟁에 필요한 원시적 교통 수단을 요긴하게 할 목 적으로부터 기인했다. 현대에 들어와 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보다 빠르게 스키를 탈 수 있는 장치 들이 제조되면서부터 오늘날과 같은 스포츠로서의 스키가 구체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한국도 1930년 원산 시외 신풍리 스키장에서 개최된 제 1회 전 조선 스키 선수권 대회와 1946년 조선 스키 연맹(대한스키협회 전신)창설을 시작으로 스키 역사에 발을 담그게 된다.

출발 신호탄이 울린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한국의 스키는 여가 시간을 활용해 ‘본 인이’ 즐기는 철저한 오락 스포츠다. “스키 타러 갈까?”라는 말은 입에 붙지만 “스키(경기) 보러 갈 까?”라는 문구가 낯선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보는 스포츠로서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찰나 를 겨루는 스피드, 공중을 수놓는 화려한 기술 등 대중의 눈을 사로 잡기 위한 요소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답은 한가지. 국제대회 나아가 올림픽에서만이라도 대중들을 스키 경기 앞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의 부족. 말 그대로 피겨의 김연아,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같은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가진 종목 간판이 없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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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허술한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고 종목을 대표할 수 있을 만한 기형적 혹은 기적적 선수가 홀 연히 등장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하지만 때론 그 기적에 기대 전반적인 종목 인프라 향상의 방향을 잡길 원하는 것이 대부분 느끼는 솔직한 심정일 터. 때문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 국 스키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김현태에게만큼은 조금 더 솔직해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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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Connected. : 그 원동력에 대하여

알파인스키는 스피드 종목에 활강과 슈퍼대회전, 테크니컬 종목에 회전과 대회전으로 크게 나뉘 며 스피드와 테크니컬을 결합한 복합과 국가별 이벤트인 혼성 단체전 등으로 갈래를 뻗어 나간다. 종목을 막론하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나 김현태는 스피드와 테크니컬을 가리지 않고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스키계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출전한 대회 10개 종목 전관왕을 차지하며 남다른 싹수를 보였던 김현태는 2008년 동계체전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김현태에게도 시련 은 찾아왔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며 정상급 선수로서의 성장을 멈추지 않았 던 그였지만 2011시즌은 사정이 약간 달랐다. 경기가 생각처럼 풀리지 않고 성적은 성적대로 떨 어지는 슬럼프가 찾아오자 김현태는 망설임없이 입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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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에게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의무잖아요. 저 같은 운동선수들은 때론 마음의 짐으로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당시 성적도 만족스럽지 않았던 차에 그 짐을 빨리 내려놓고 싶어서 무작 정 군대로 향했죠”

스키와 떨어져 지낸 군생활기간은 오히려 김현태에게는 ‘스키를 타고 싶다’는 갈망을 제공했다. 제대 후 그 갈망은 해소를 위한 적극적 행동을 동반해 김현태를 하루 온종일 맹훈련하게끔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2014년 국가대표에 다시 선발될 때까지 겪었던 슬럼프 기간 동안 그 는 정신적으로도 훌쩍 자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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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김현태는 테크니컬 종목을 전담으로 하는 기술계 선수다. 하지만 김현태의 국내대회 성적은 굳이 그를 특정 종목 특화선수로 결론지을 수 없음을 증명한다. 2015년 동계체전 4관왕, 2016년 동계체전 2관왕 등을 비롯 종목을 가리지 않고 여러 대회에서 무수히 많은 타이틀을 따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한국 선수 사상 최초로 스피드 종목인 슈퍼대회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김현태는 완주를 한 42명 가 운데 42위로 골인하며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12명이 완주에 실패했고 그 안에 세 계랭킹 2~4위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김현태의 완주가 얼마나 의미있는 성과 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김현태의 생각은 약간 다른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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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쉽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어요. 연습 때는 그렇게 (못)타지 않았거든요. 확실히 그 정도로 큰 규모 대회는 처음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올림픽 전까지 큰 시합을 많이 경험해봐야겠다’는 좋은 교훈을 얻긴 했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김현태가 월드컵 성적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은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바로 월드컵에서 김현 태와 함께 했던 그의 가족들 때문이다. 김현태의 가족은 잘 알려진 ‘스키패밀리’다. 선수 출신인 누나 김현지씨는 현재 스키를 지도하는 강사로 활동 중이고, 남동생 김현수는 국가대표팀 상비군 에 포함될 만큼 형 못지 않은 잠재성을 보유한 유망주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김준기씨 또한 유 명 스키모임 ‘실버드림’ 소속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스키대회 진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버지는 코스 심판으로, 누나는 경기운영인력으로 김현태와 함께 호흡했다. 때 문에 가족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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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운동선수들은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으면 집중이 안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던데 저는 완전 반대입니다. 가족이 보고 있으면 더 편하고 경기도 잘되거든요. 그래서 더욱 아쉬워요. 가족들이 보는 앞이라 더 잘하고 싶었고 잘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긴장감을 이기진 못했던 것 같네요”

그가 평창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는 메달은 역시 주종목인 테크니컬 부분이다. 사실 한국은 그간 스피드 종목을 훈련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제대로 정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탓에 세계 레벨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현태를 비롯 정동현, 경성현 등 월드컵급 선수들이 포진된 테크 니컬 종목은 약간 사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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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출발이 너무 늦은 탓에 스피드 종목은 세계 레벨을 당장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지 만 테크니컬은 달라요. 연습 때 외국 선수들과 기록 차이가 거의 나지 않거든요. 시합 경험만 충 분히 쌓는다면 (올림픽 메달)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김현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스피드 종목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 활강과 회전을 합친 복합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나아가 메달까지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종목을 가리 지 않고 ‘기본적으로 스키를 잘 타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 에서 밝힌 김현태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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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 Connected. : 평창 소년, 평창을 꿈꾸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여기에서 나왔어요. 저희 집은 이 근처고요”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이후 평창은 한국 동계 스포츠 선수들에게 기회와 꿈이 공존하는 도시 가 되었지만 김현태는 그 감정의 농도가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더 짙다. 김현태가 나고 자란 곳, 유년 시절 막연히 스키 국가대표를 꿈꿨던 곳이 바로 이 평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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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을 실현시킬 시간이 목전으로 다가왔기에 그는 오늘도 분주하다. 2017년 스키 국가대표로 일찍이 선정되었기에 수많은 국제 무대와 이를 위한 훈련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김현태는 오히 려 더 빨리 큰 무대 경험치를 빨아들이고 싶은 모양이다.

“일단 2017년은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이 있잖아요. 또 환태평양 대회, 유로파컵, 월드컵 등 올림픽을 앞두고 큰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들이 즐비해요. 많이 다녀보고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될 텐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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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 끝에 다가온 올림픽에 출전하는 걸로 만족하는 것이 김현태의 진짜 꿈은 아니었을 것 이다. 자신의 가치를 확실한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당당하게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성적까지 거

둬 한국 스키의 새로운 별로 등극하는 것. 평창의 아들은 오늘도 이 오래된 꿈을 싣고 슬로프를 가른다.

“저한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인데 제 고향이 그 무대라는 게 감격스럽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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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종목 테스트이벤트(Hello PyeongChang)인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 스키대회’가 다가올 1월 16일부터 양일간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올림픽으로 가는 관문인 테스트이벤트(Hello PyeongChang)를 통해 김현태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 본 대회에서 자신의 열정을 펼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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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Monthly ATHLETE]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PC사용을 권장합니다.)

애슬릿미디어가 발행한 콘텐츠를 놓치셨다고요? 일일이 찾아 들어가서 보기 곤란하신 분들을 위해 한 달 동안 애슬릿미디어가 발행한 콘텐츠를 모아 모아 웹진 [Monthly ATHLETE]을 만들었습니다.

12월 한 달간 발행한 애슬릿미디어의 콘텐츠들은 무엇이 있을지 [Monthly ATHLETE]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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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PA/HOW HWEE YOUNG

epa04091872 (L-R) Silver medalist Kim Yuna of South Korea, gold medalist Adelina Sotnikova of Russia and bronze medalist Carolina Kostner of Italy celebrate after the Women's Free Skating Figure Skating event at Iceberg Skating Palace during the Sochi 2014 Olympic Games, Sochi, Russia, 20 February 2014.  EPA/HOW HWEE YOUNG

[ATHLETE 해외토픽] 김연아, 도둑맞은 금메달 되찾을까

러시아가 자국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조직적 도핑 의혹에 휩싸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한국시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들 27명의 도핑 의혹을 조사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언론들 또한 “현재 IOC가 조사 중인 러시아 선수들이 누군지는 공개 되지 않았지만 최소 금메달 4개가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특히 당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연속 금메달을 놓친 김연아가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해외 언론을 통해 유출된 ‘소변 샘플 바꿔치기 명단’ 중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이름도 있어 김연아가 다시 금메달을 찾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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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명물 ‘오토마타’, 서울역에서 국내 첫 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린 현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를 책임졌던 ‘오토마타’가 국내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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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9일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붐 조성을 위해 이날부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서울역에 오토마타를 비롯한 마스코트 조형물 등을 활용한 평창올림픽 홍보 전시관을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토마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미술감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6개월에 걸쳐 제작한 홍보 조형물로 리우올림픽 당시 평창 홍보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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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오토마타’의 국내 첫 공개와 함께 서울역 서측 공항철도 입구 맞은편과 동측 대합실 로비 등 두 곳에 홍보전시관을 조성해 시민들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먼저, 서측 공항철도 입구 맞은편에는 길이 6m, 높이 2.2m의 자동인형장치 오토마타를 설치, 평창과 강릉의 산과 바다는 물론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종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키점프와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15개 종목과 동계패럴림픽 3개 종목을 캐릭터로 제작해 40여 개의 크고 작은 전동모터와 250여 개의 구동축을 통해 다양하게 움직이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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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서울역에 설치되는 오토마타와 마스코트 조형물은 시민들과 서울역 이용객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감성을 통해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평창올림픽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홍보관을 주요거점에 설치하는 등 동계올림픽 홍보·체험 행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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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를 이룬 도심 속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존’

서울 코엑스에 조성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0일 “서울 대표 명소인 코엑스 전시홀 남문과 동문 앞 내부 공간에 평창올림픽과 동계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지난 1일 문을 연 홍보존과 포토존에 하루 평균 5천~1만여 명이 관람할 만큼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코엑스측은 평창 홍보존과 포토존이 중·고생을 중심으로 한 단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내년 4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올림픽이 끝나는 2018년 3월까지 연장 운영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빙벽을 모티브로 제작된 코엑스 남문 홍보존에는 홍보영상 상영은 물론 김연아 홍보대사가 직접 신었던 실물 스케이트를 비롯해 마스코트 조형물과 마스코트 라이선스 상품, 동계스포츠 종목의 피규어 3종 등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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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문 앞에는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시상대 컨셉의 포토존이 설치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최측은 오는 12일과 26, 27일에 시민들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체험하는 마스코트 탁본 만들기, 타투 스티커 붙이기, SNS 해쉬태그 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현장에서 마스코트 인형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인규 조직위 홍보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요소”라며 “조직위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공항과 서울역, 부산역, 남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전국 주요 거점에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동계올림픽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더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최근 코엑스 홍보존과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 그리고 청계광장에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는 물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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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

서울 시민 품으로 찾아가는 수호랑반다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가 서울 한복판에 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24일부터 한 달 동안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전시 운영한다.

이번 마스코트 조형물 전시는 47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0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체험하는 마스코트 탁본 만들기,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타투 스티커 인증샷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와 경품이 준비되며 수호랑반다비가 광화문 거리를 돌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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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KT는 광화문 사옥에 ‘하나된 열정, 이제는 평창이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대형 마스코트 현수막을 한 달간 걸어 놓을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날 조형물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서울역, 부산역, 코엑스, 남산, 청계천, 알펜시아 리조트,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마스코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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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E

타이머가 켜졌다. 이제는 평창으로!

Editor Kim Ji Won  Photographer Park Min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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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7일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날아든 한통의 낭보는 세계인의 눈과 귀를 인구 5만의 작은 도시로 향하게 만들었다. 이 낭보의 주인공인 평창은 모두가 알다시피 2010년과 2014년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러시아 소치에게 주인공의 자리를 내어주는 아픔을 겪으며 상처 아닌 상처를 입었다. 그 과정 속에서 평창은 포기가 아닌 발전을 택했고 배수진의 자세로 삼수를 준비해 당당히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자격을 얻었음에 환호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16년이 되었고 첫 개최 유치 활동을 시작한지 15년 여 만에 평창의 꿈이 이뤄질 날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 스포츠 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제 그 타이머가 작동하기 시작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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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일간 우리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제31회 리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많은 이야기를 남긴 채 막을 내렸고 이제 그 바통은 평창에게 넘겨졌다.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또한 리우 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 삼바룸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다는 듯 “이제 평창 차례다. 77주 후 평창의 눈과 얼음 위에서 축제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에디터가 찾은 평창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미 평창을 비롯 강릉과 정선 시내에 오륜기 조형물을 설치해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여념이 없었고 평창군민들 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500여일 남은 올림픽을 노래했다. 폭염보다 더 뜨거웠던 평창의 깨어남. 그 열기를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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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플라자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이 치러지는 장소로서 그야말로 대회의 상징이 되는 공간이다. 대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참가가 예상되는 약 100개국 5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이곳을 거칠 것이며 전 세계의 이목은 올림픽플라자를 향할 것이다. 그만큼 대회 조직위 또한 이 곳에 쏟는 정성이 각별하다. 이 올림픽플라자를 중심으로 모든 경기장을 30분 안으로 묶을 수 있는 도로까지 정비 중이며 내년 9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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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평창 동계올림픽을 설명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인 스키점프대가 있는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분 개량 중에 있다. 지난 1월 2016 국제스키연맹(FIS)컵 스키점프 15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스키점프센터는 내부에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관람객이 직접 여러 동계 종목을 체험해볼 수 있는 ‘4D 체험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착지지점은 K리그 챌린지의 강원FC가 지난 20일부터 리그 홈 경기 4연전을 이 곳에서 치르기로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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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모델이자 26년차 베테랑인 최흥철과 최서우는 한국 스키점프 대표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유력해 만약 출전할 경우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은퇴)과 함께 올림픽 최다 출전(6회)을 기록하게 된다. 한국 스키점프의 뿌리를 내린 두 사람이 멋지게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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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
노르딕스키의 한 종목으로 ‘스키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1924년 제1회 프랑스 샤모니 동계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올림픽의 원년멤버지만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큰 관심을 얻지 못한 종목이었다. 그러나 평창 대회부터는 이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메달 가능성이 충분한 유망주가 출전하기 때문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스키 종목 세계 최강국인 노르웨이에서도 크로스컨트리 스키 유망주로 꼽힐 만큼 그 가능성이 상당한 선수다. 노르웨이에서 3년 연속 크로스컨트리 스키 연령별대회를 휩쓴 재능인 김마그너스는 바이애슬론 대회서도 입상하며 천부적인 운동능력을 뽐냈다. 2015년 어머니의 국적인 한국을 선택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대회에서도 메달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연초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동계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오를 정도로 기량이 정점에 달해있다. 때문에 2018년 이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던 한국 스키계에 단비가 내릴 것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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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지난 2월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는 봅슬레이 원윤종과 서영우가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영광스러운 대회로 기억되지만 여전히 한국 썰매 종목에 대한 관심도와 시설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다. 2010년 완공된 우레탄 재질의 스타트 연습장이 그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그런 갈망도 머지 않아 풀릴 전망이다. 이미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옆에 마련된 아이스 스타트 훈련장이 6월 개장했고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는 공정률 88%를 넘어서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훈련공간을 찾아 외국을 전전해야만 했던 한국 썰매 종목 선수들에게 쾌적한 연습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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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썰매 종목 대표팀은 봅슬레이의 현재 세계랭킹 1위 원윤종과 서영우 이외에도 IBSF 여자 봅슬레이 7차대회 은메달을 따낸 김유란-김민성, 스켈레톤 세계랭킹 2위의 윤성빈 등이 메달을 노린다. 처절한 환경 속에서도 세계 속에 우뚝 선 이들에게 최적의 훈련 공간이 제공된다면 2018년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애국가를 여러 번 들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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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이스 아레나
피겨여왕과 쇼트트랙의 황제가 탄생하는 곳. 강릉에 위치한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전략적으로 내걸은 평창 대회 금메달 목표 8개 중 5개를 차지하고(스피드스케이팅 2개-봅슬레이 1개) 있는 한국의 전통적 강세 종목 쇼트트랙이 열리기 때문에 대회가 열리는 기간 내내 국민적인 관심을 받을 공간으로 예상된다. 현재 91%가 넘는 빠른 공정률을 기록 중인 아이스 아레나는 예정되었던 11월 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아이스 아레나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바로 쇼트트랙의 심석희-최민정 듀오다. 동시대에 태어난 두 명의 천재라고 불릴 만큼 최근 몇 년 새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계 쇼트트랙을 지배하고 있는 이 둘은 평창까지 기량을 이어가 금메달을 수확할 확률이 높다. 김연아가 은퇴한 뒤 후계자를 찾지 못하고 있던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시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박소연과 샛별로 떠오른 최다빈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중이다. 과연 아이스 아레나는 예상대로 한국 대표팀의 성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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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치러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알파인스키,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 스켈레톤,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스키, 루지, 스노보드, 컬링, 노르딕 복합, 스피드스케이팅의 15개 종목이 평창과 강릉, 정선에 위치한 12개의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또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에 약 45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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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A to Z를 알고 싶다면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을 찾으면 된다. 이 곳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주요 연혁과 개최까지의 과정, 그리고 주요 시설물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실제 경기 상황을 직접 체감 해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및 4D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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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취재를 위해 강원도를 방문했던 날 저녁은 강릉 원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가 한창이었다. 이번 열린 음악회의 부제가 ‘새로운 여정, 2018 평창의 꿈’인 만큼 많은 강릉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평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소망했다.

이제 5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그토록 바라왔던 시간이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 작지만 보석 같은 도시 평창은 오늘도 모두의 소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환한 불을 밝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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